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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현타가 온 이스포츠 아카데미 코치님께 저는 요즘 피어엑스 아카데미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고 다양한 주제를 여러 플랫폼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유는 각 플랫폼마다 색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브런치의 경우에는 가장 무거운 형태로 글을 씁니다. 반대로 공식 블로그는 이스포츠를 처음 대하는 분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ERDC.KR이 커뮤니티형 홈페이지를 런칭하고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사실상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요. 간단하게는 이스포츠를 소개하는 방식에 있어서 이 블로그의 역할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데일리로 전하는 내용들은 페이스북 이스포츠 아카이브 그룹과 ERDC.KR에서 보다 무겁고 시리즈적인 내용은 브런치를 통해서 공개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것이지요. 그런데 여전히 블로그 자체는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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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모두가 망사용료 법안을 반대할 때 (저의 칼럼은 Blog.bigpi.co에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활동은 페이스북 아카이브에서 매일 다양한 업계 소식을 가지고 하고 있으니 소통이 필요하신 분들은 그쪽으로 넘어오시면 됩니다. ERDC.KR은 현시간부로 개인 블로그로 전환 합니다. 지금 올리는 이 글은 다소 성향이 있는 글이기에 개인 블로그인 이 곳에 아카이브 합니다. 블로그 활용에 참고 바라며 같은 내용의 공지가 금일 블로그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주에는 카카오톡 장애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카카오톡을 비판했습니다. 그중에도 제일 주목해볼 만한 포인트는 독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우리 게임 업계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다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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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Us [신년인사] 2022-01-04 많은 사람들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전화기가 세상에 나오면 더 이상 텍스트로는 더 이상 소통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손편지를 쓰는 사람들은 이제 많이 없습니다. 종이로 받는 연하장이라는 개념도 생소한 세대들이 우리 주변에는 있지요. 군인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종이로 된 탁상용 달력도 벽걸이 달력도 구하기 어려운 시대가 올 지도 모릅니다. 매년 사서 모으던 다이어리도 흥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메이커가 한동안 우리 주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었는데 이제는 그 이름조차도 한 번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붓펜으로도 글을 아주 잘 쓰십니다. 그런데 저는 볼펜으로도 글을 예쁘게 쓰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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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간 안내] 이스포츠의 이해 이상호 교수님의 책을 여러 권 받고 있습니다. 받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모두 만만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특별히 이번 신간은 이스포츠의 이해라는 책입니다. 딱 책 명을 보면 (이 책을 보면) 이스포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정독을 하지는 못했는데 어느 정도 교수님의 책을 지금까지 여러 권 보아왔기 때문에 나름 속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물론 현상적인 부분들은 거의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스킵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요. 결국 시간이 흘러 책 끝장을 잡고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 더 생각을 완성해 가시는구나. 다만 한 가지 언급드리면, 이 책은 실제 이스포츠로 가기 위한 과정에 있는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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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선한 영향력으로의 E스포츠와 그 메시지를 전하는 인플루언서 최근 많은 기업들은 기업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에 속해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그들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이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 지를 블로그에 글로써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글들은 그들 세계에서 공감대를 많이 얻습니다. 포브스는 (*포브스라는) 그 기업 특성상 그러함에 있어 더 전방위적으로 선두주자에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포브스는 사실을 기사로 다루기는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언론 매체와는 다르게 거의 모두 오리지널 포스트를 올립니다. 이들이 다루는 모든 포스트에는 메시지가 있고, 각 분야에 있어 모두 저명함이 있으며, 공감대 형성에 탁월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글을 보게 될 때 매우 분명하게 그 글이 올라 온 곳에는 (*실제로 작가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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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s YouGov, E스포츠 팬과 옥외 광고의 효과 특별히 팀을 포함한 대부분의 E스포츠 업계는 소비자 프로파일링에 대한 자료가 많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후원자(*Sponsor)와 투자자(*VC)의 E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우리는)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그만큼 더한층 높여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언제나 우리는 누구보다도 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무엇으로 그렇다고 보여줄 수 있는지는 여전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는 오직 경험과 예측으로 우리의 사업을 설명을 할 것인가, (*또는 거기에) 리서치와 연구결과를 더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과 환경상) 이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류의 일을 잘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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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s BBC, E스포츠의 인기 '수박 겉 핥기 수준' 오늘은 BBC가 공개한 G2의 'Carlos Rodriguez'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E스포츠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는 일반적으로 국내와 같이 CEO와의 질의응답 형태는 아니며, 카를로스가 대답한 내용을 바탕으로 BBC가 의견을 첨언하는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기자님들도 개인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인터뷰와 칼럼 등을 작성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잠재적 광고주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때에 따라 피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이기 때문에 충분히 수행을 하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꼭 부정적인 시선을 갖자는 뜻은 아니며, 인터뷰 대상자의 의도를 더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긍정적인 부분을 더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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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NewscastStudio, E스포츠의 성장은 거품인가? 영상보다 글이 상대적으로 리뷰하는데 필요한 리소스가 더 적습니다. 영상도 스크립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리소스는 동일하지만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지만 그래도 글은 또 글의 장점이 있습니다. 특별히 제가 생각하는 글의 장점은 영상은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버리지만 글을 내가 보내지 않으면 지나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통찰력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영상이 더 전달하기 좋은 매체이지만 공부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글이 더 효과적인 매체인 듯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글로 남겨야 하는 내용도 많이 남겨두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직 이곳 ERDC에서 저를 만나고 여러 글들을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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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간 안내] 보이지 않는 e스포츠 - 번역과 역주 : 이상호 우리가 익히 아는 바와 같이 E스포츠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불모지에 가깝습니다. 그 와중에도 서울을 제외하면 어쩌면 부산 정도가 가장 익숙한 이름 일 수 있습니다. 또 부산이 설명하는 모든 영상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광안리 10만을 기억하시는 분도 아직도 많으십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방송국도 기업도 그 어느 것 하나 특별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정말 특별한 소식이, 또 (*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뜬금없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경성대학교 E스포츠 연구소가 그것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연구소가? 이 연구소는 성격이 인지과학 연구소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E스포츠를 스포츠라고 생각을 하지만 (*무리하게) 전통 스포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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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s Newzoo, 2021 E스포츠 시장 리포트 #3 이스포츠 산업의 성장은 폭발적이라고 말하지만 이 기관이 발표하는 것을 기초로 연간 약 15% 성장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 대단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습니다.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대표적인 리딩 이스포츠 팀의 기업가치는 약 4천~4천 500억 정도인데, 유명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약 5조 인 것에 비해서는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매년 15%씩 평균 성장한다고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팀이 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지요. 또한 전통 스포츠와의 산업 규묘를 비교하면 북미 4대 스포츠가 약 80조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기관에서 발간하는 이스포츠의 산업 규모는 1조이기에 말 그대로 80분의 1 수준입니다. 더욱이 글로벌 스포츠 시장과 비교한 것도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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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s Newzoo, 2021 E스포츠 시장 리포트 #2 지난 시간까지 Newzoo가 이스포츠 산업을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 글을 읽었던 많은 독자님들 중 많은 분들이 현대 이스포츠를 해체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고 느꼈으리라 믿습니다. 방송사, 조금 더 나아가 팀 정도만 알면 되는 시절의 이스포츠 산업과 지금은, 서로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가능하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도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진 것이고, 결국 이 산업이 이제는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지요.'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 가'는 다른 의미로는 '생태계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이스포츠 생태계를 정의하고 이해하시나요? 누군가가 시장 규모를 예측하고 미래를 전망한다는 의미는 전지적 시점을 가지고 이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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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s Newzoo, 2021 E스포츠 시장 리포트 #1 먼저 올해 리포트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리서치 기관이 생각하는 이스포츠 생태계는 (이제는) 정말 명확하구나'였습니다. 2020년인 작년부터 이스포츠 산업에 대해서 명확히 정의해야겠다는 인상을 받기 시작했는데, 올해 리포트는 굳이 따지면 이 일을 계속 해내가겠다는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주로 확실하게 하는 내용은 '우리는 어디까지를 이스포츠 산업이라고 보고 있고 어떤 활동을 산업 규모에 포함되는 비즈니스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그 활동의 근거는 어디로부터 어떻게 수집된 정보이다' 등등입니다. 그런 학술적 또는 연구적, 리서치적 과정을 통해서 추출한 데이터가 (*우리가 눈으로 그래프로 보는) 어떤 데이터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은 이 리서치 기관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산업 규모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