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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송광준 대표'와 함께하는 'e팩트 4화' 리뷰

안녕하세요. Periodista 입니다. 

11월 19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e팩트 4화가 열렸습니다. '[e팩트]'는 부산시에서 후원하며 E스포츠 산업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와 구단, 캐스터 등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E스포츠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관람객들과 E스포츠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4화 초대 손님은 빅픽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님입니다. ‘E스포츠 교육의 현재와 미래’ 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출연진은 젠지 E스포츠 이승용 이사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또 빅픽쳐 인터렉티브의 부실장이자 E스포츠연구개발원(ERDC)과 E스포츠 아카이브 페이스북 커뮤니티 (링크) 를 운영하고 있는 구마태님이 패널로 출연하셨습니다.

 

행사는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 옐로우 스페이스에서 열렸습니다. e팩트 4회는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 (11월 19일) 하에 진행했으며 부산시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규모의 관람객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1부에는 송광준 대표의 빅픽처인터렉티브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이번화에도 E스포츠의 테드(TED)를 추구한다는 목표에 맞게 발표자의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송광준 대표님은 약 15분 동안 혼자서 게임 코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빅픽처인터렉티브와 게임 코치가 어떻게 시작을 했는지 그리고 게임 코치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교육에 대해 소개를 했으며 앞으로 e스포츠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송광준 대표는 누군가의 꿈을 이뤄준다는 멋진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타인에게 도움을 주거나 멋진 일을 하고 싶었고 꿈을 이루게 만들고 싶은 일을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돈 주고 게임을 교육 받는다는 점에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강생은 프로게이머 지망하는 학생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제대로 배우고 싶은 성인 수강생까지 다양했습니다. 또한, 인식도 많이 변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 2017 롤드컵 결승전 보도 자료를 보여주면서 e스포츠에 대해 변화하는 인식을 소개하면서 아카데미를 통해 프로게임단 입단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송광준 대표는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돈을 받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수강생을 프로게임단으로 입단을 시키는 것과 스트리머의 수강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아카데미의 미래에 대해 3가지로 나눴습니다. 첫 번째는 ‘온라인’ 입니다. 보통 오프라인을 통해서 관리를 받으면서 배우지만 지방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임 코치도 이에 맞게 온라인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공교육화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대회 플랫폼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통합입니다.

 

강의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신다면!

(영상 보기 클릭)

 

1부(1부 링크)를 끝으로 2부에서는 앞서 강의를 했던 게임 코치에 대한 소개와 E스포츠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송광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팩트]'는 부산시에서 후원하며 E스포츠 산업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와 구단, 캐스터 등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E스포츠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관람객들과 E스포츠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송광준 대표는 유튜브에 공략 영상이 나왔던 2015년에 대학생 시절 게임 코치를 창업했습니다. 송광준 대표는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애정이 넘쳤고 게임을 정말 좋아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수 많은 선수들이 은퇴 후 스트리머의 길을 걷는 것을 보면서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이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학원이라도 만들어서 e스포츠 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이루게 만들고 싶다는 목적도 밝혔습니다. 창업 당시 인기가 많았던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시작해서 2016년 오버워치와 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게임이 출시를 하면서 커리큘럼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게임 코치를 운영하면서 역경에 대해서 공유를 했는데 ‘코로나 19’ 를 언급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차원에서 교육청에서 수업을 진행하지 말라고 연락을 자주 받았고 이로 인해 수업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온라인 교육에 대해서 꿈을 꿀 수 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 (디스코드) 을 활용해서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위기와 기회는 양면으로 온다는 말처럼 역경을 극복하는 지혜가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게임을 하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인간의 본성’ 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대우를 받고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서 게임을 잘하고 싶다고 언급했고 한국에서는 삶의 여유를 즐기는 것보다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는 편이라고 분석을 했습니다. 물론, 수강생에 따라 다르지만 노력이 필요한 수강생도 있고 재능이 필요한 수강생도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게임코치의 차별점은 ‘e스포츠 아카데미’ 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로 최초로 시작하면서 가장 많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송광준 대표는 최초로 도입한 사업인 만큼 자부심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함께 공유하면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종목사의 인기 여부에 따라 아카데미 입장에서 위기 요소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그리고 수 많은 게임들이 출시하면서 유행을 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엔 스타크래프트 하나만으로는 위험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게임들이 다양화가 되면서 ‘e스포츠 아카데미 입장에선’ 이러한 위기는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 게임을 가르치는만큼 무방하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e스포츠는 산업이 커지면서 산업과 직업군이 다양해졌다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기성 세대와의 갈등에 대해서 해결책에 대해 나눠봤습니다. 이것은 기성 세대가 새로운 문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한 갈등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면서 과거에 있었던 만화방 탄압과 현재 웹툰 문화를 예로 들었습니다. 즉, 게임과 e스포츠를 즐기는 세대가 세월이 흐르면서 기성 세대가 되었을 때 추억을 나눴던 만큼 시간이 흘러가면서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점은 선수로서 돈을 많이 번다는 점과 청소년 진로 체험 학습과 같이 성공 사례가 많아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취미와 일에 대한 기준을 토대로 행복한 일 보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대부분인만큼 이것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 체험 학습이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장 관람객의 질문도 받았습니다. 

 

그 밖에, GCA의 온라인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금도 진행하고 있지만 학원에서 등록을 해야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며 전통 스포츠 팬을 끌어안는 법에 대한 질문은 굳이 끌어안을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창업자로서의 조언 : 샤워할 때 많은 생각을 한다. 10명 중 한 명이 실행한다. 무언가가 남는다. 실행하면서 넘어져봐야 경험한다. 경험 차이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고 20대에 많이 실패를 하라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이스포츠 프로팀 지역 연고 (이승용) : 오버워치 리그가 지금보다 훨씬 잘 되었다면 부산에 제2팀이 나왔을 것이다. 게임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고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지원을 하는 점에 대해선 감사한다고 생각한다.

 

토론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신다면!

(영상 보기 클릭)

 

 

by Periodista

백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