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박찬제 대표'와 함께하는 'e팩트 3화' 1부 '강의' 리뷰

안녕하세요. Periodista 입니다. 

10월 21일 e팩트 3화가 열렸습니다. '[e팩트]'는 부산시에서 후원하며 E스포츠 산업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와 구단, 캐스터 등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E스포츠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관람객들과 E스포츠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화 초대 손님은 EJN 박찬제 대표님입니다. ‘E스포츠와 스트리밍’ 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출연진은 젠지 E스포츠 이승용 이사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또 빅픽쳐 인터렉티브의 부실장이자 E스포츠연구개발원 (ERDC) 과 E스포츠 아카이브 페이스북 커뮤니티 (링크) 를 운영하고 있는 구마태님이 패널로 출연하셨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공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1부에는 박찬제 대표의 EJN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이번화에도 E스포츠의 테드(TED)를 추구한다는 목표에 맞게 발표자의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박찬제 대표님은 약 15분 동안 혼자서 회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EJN(*회사)에 대한 소개를 하셨습니다. 그 동안 EJN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JN은 어떻게 시작을 했는지 그리고 트위치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서비스 중인 각종 플랫폼 소개를 했으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박찬제 대표는 콘텐츠를 만드는 스트리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EJN이라는 ICT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트위치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기에 각종 오버레이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시청자가 후원을 할 때 소통을 할 수 있는 요소를 적용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트윕, 누구나 e스포츠 대회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데 돕는 플랫폼인 배틀독을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크리에이터와 e스포츠 대회 주최자에게 제작 지원을 할 수 있는 요소와 더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에겐 콘텐츠 투자에 대한 확신을 대회 주최자와 크리에이터에겐 어떻게 해야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인사이트를 주면서 추천하는 효과를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리그가 메이저 리그를 추구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채널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는 점과 제작 비용이 낮아지고 장비도 단순화가 되면서 누구나 콘텐츠를 만드는데 수월해졌다는 점이 근거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과 자낳대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를 예로 드셨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을 토대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 중심엔 낮은 제작 비용과 채널 접근성이 있었고 관건은 재밌는 스토리입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은 E스포츠 리그의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 를 만들기엔 최적화된 채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엔 날 것 그대로 소비를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대회를 준비하는 스트리머의 연습 과정과 대회 중 에피소드를 통해 스토리가 만들어지며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하면서 스토리가 강화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를 토대로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2018년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에서 방송사 매출과 게임단 예산이 줄어든 반면에 스트리밍 규모가 늘어났다는 점을 언급했는데 후원/스폰서쉽/광고를 통해 수익화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청자들이 구독이나 후원을 통해서 스트리머한테 긍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고 스폰서쉽을 통해 기획된 콘텐츠에 참여해서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홍보를 통해 많은 크리에이터와 대회 주최자가 돈을 벌 수 있도록 트윕과 확장 프로그램 (Extension) 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EJN에 대한 인재 채용 공지를 끝으로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by Periodista

백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