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포모스 박기자님의 T1 CEO 인터뷰 기사를 읽고 이 기사가 올해 E스포츠 최고의 기사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란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따라서 어떤 내용의 대답이 나오는가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질문자가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어떤 인터뷰가 좋다, 또는 어떤 것은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 저의 기준은 더 본질적인 질문을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본질적이라는 의미는 다른 말로는 근거입니다. 사람은 무언가에 근거해서 어떤 사물(*현상)을 판단하는데 그 근거를 알기 위해서는 현상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날카롭게 하는 것은 재능입니다. 그래서 저는 뛰어난 기자는 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브스의 기사도 이러함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언급 전에 먼저 말씀드리는 부분을 적어 드리면 이 리뷰에서는 기자의 개인의 생각이나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다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기자님의 것으로 표기합니다. 번역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고, 기사와 본 연구원의 의견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에 최근 프나틱은 코로나 시기에 대한 시장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원문으로 되어 있지만 한 번쯤 찾아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시간이 있었으면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텐데, 여담이지만 최근 그러한 주제를 소화하는 편한 형태의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가끔씩 보는 방송 중에 정주용의 '돈이 되는 투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정주용 대표님도 큰 부담 없이 어떤 자료가 있으면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리뷰를 하십니다. 우리는 이제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고, 주제가 E스포츠 제한적이라 늘 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저와 함께 이런 부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면 연락해주셔요. 이야기 좀 해봅시다.
오늘은 사설이 좀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인터뷰는 (*그래서) 그 리포트를 발표한 것에 대한 리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 리포트를 보지 않고도 이해를 하는 것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보시면 더 좋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기사의 처음은 코로나가 발생하고 연결선상에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트위치TV의 시청률이 증가하고, 그중 특히 발로란트가 인기가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E스포츠가 성장하고 있는 이 기회를 (*우리는) 잡아야 한다고 서술합니다. 아래는 CEO님인 'Sam Matthews'의 인터뷰 원문(영어)을 구글 번역한 내용을 제가 문맥만 조금 수정한 내용입니다.
"산업 데이터를 캡처하고 분석할 때 알게 된 가장 중요한 부분은, E스포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조직이 성공적인 E스포츠 모델을 주목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E스포츠 모델은 더 많은 글로벌 청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아 이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코로나는 이 (*성공에 대한) 인식을 가속화했습니다. 전염병은 디지털 스트리밍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송사들이 성공한 E스포츠 모델을 재현했습니다. 방송사가 탑승함에 따라 기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및 E스포츠 간의 구분이 계속 불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산업 데이터란 앞서 발표한 프나틱이 발표한 리포트를 의미합니다. 기업이 이러한 리포트를 발표하는 것은 그 기업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연구적으로 이 산업을 판단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기업의 의사 결정을 하고 있는지는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의사 결정을 합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모은 자료로 그 경험으로 인한 의사 결정을 뒷받침합니다. 투자자는 경험을 듣습니다.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투자 의사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자를 설득합니다. 그런데 경험과 데이터는 서로 대치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작업은 '경험을 데이터화라는 것'이라고 표현해야 가장 적합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나) 유럽에 여러 기업(*팀)들이 있지만 데이터를 캡처해서 발표하는 기업은 현재로는 프나틱이 유일했습니다. 그 데이터가 실제로 유의미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이 기업은 적어도 시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기업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CEO는 지금은 기회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의 핵심은 계속적으로 영역이 불분명해질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예상을 할 수 있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인도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여러분을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외부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전문가로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프나틱'처럼 말입니다. 간단한 질문을 하면 여러분의 회사에서는 누가 데이터를 분석합니까? 중요한 것은 어떤 이름이 아닙니다. 누군가 E스포츠 연구 전담자가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심지어 어떤 외부 기관(*예를 들어 포브스, 딜로이트, 닐슨 등)과의 콜라보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더 나아가서 아예 별도 법인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무엇을 실제로 하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프나틱은 발표를 하는 것이고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오직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가 하고 있습니까? 왜 여러분의 회사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무엇으로 그 증명을 하고 있습니까? 무슨 활동으로 그 증명에 대한 근거를 보여주고 계십니까?
그 근거 없이 내가 하는 말과 프나틱의 CEO가 하는 말이 시장에서 동등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 너무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그런데 만약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다면, 이제는 'PR'을 하셔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는 잠재적 투자자 대상의 'Private'하게 활용될 것으로만 기대하며 만든 자료가 있다면, 이제는 조직의 가치를 'Public'에서 높이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최근 몇 년간 가장 급격한 변화 중 하나는 이름(*전통)이 그 조직의 존재 근거를 설명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점입니다. 그 조직이 E스포츠 대한 어떤 특정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설명하고, 그 개념을 'Public'에서 공감받지 못하면 그 조직은 더 이상 사업성이 없어진 것이고, 사람들이 찾지 않기 때문에 (존재 유무와 관계없이) 점차 E스포츠 씬에서 잊힙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통 스포츠의 경기가 열리지 못해 소비자와 미디어가 E스포츠 산업으로 초점을 옮겼고 이로 인해 'Public'에서 E스포츠는 전반적인 인식이 더 높아졌습니다. (*프나틱이 발표한) 이 보고서는 코로나로 인한 폐쇄 조치가 게임, 인앱 구매, 시청 시간, 다운로드, 개발자 수익 증대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증가시켰음을 입증하는 지표를 제공합니다. 또한 e 스포츠 산업 토너먼트 시청률이 50% -200% 증가하여이 기간 동안 더욱 탄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지표를 통해서 여러분을 사업을 설명하려 한다면 어떻게 설명을 하려고 하십니까? 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팔고 계십니까? 정확히 그 부분을 지적하지 못한다면 신기루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명확히 하는 것을 전략이라고 표현합니다. 전략이란 그래서 시대가 보여주는 지표를 통해서 우리의 사업성을 설명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방향을 설정한 것에 대한 투자자로부터의 납득을 얻고, 추가 투자를 이끌어 내어 실제로 실현하는 것입니다. 프나틱은 무언가 하려는 것에 대해서 저 지표가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러한 지표를 모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즉 우리도 프나틱처럼 생각합니다. 이처럼 기업에 어떤 목적이 없는 일은 한다는 것은 그저 노는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예를 들어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투자 여건을 향상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리지 못하고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되면서 온라인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를 가지고 오프라인 사업 여건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납득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설득을 해야 한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러한 차원의 접근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도 생각을 합니다. 언젠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옵니다. 그러면 코로나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소비자가 (*반드시) 집 밖으로 나오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 시대에서 오프라인 사업이 장사가 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지금 시점이 더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해야 할 시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략이란 항상 이렇게 세워집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 회사는 제가 있기 때문에 저 자체가 그저 필요한 모든 설명의 전부가 되지만) 저희 회사 외로는 국내에서는 아프리카TV가 상당히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한 전략을 보면서 의야해 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전용 경기장 투자와 PC방 사업 진출 등이 어느 정도 방향성은 설명해 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떤 게임이 론칭하는 시점이나 그 외 우리와 유관 관계에 있는 콘텐츠가 세상에 발표될 때, 아프리카TV가 일종의 (*소비자를 관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남의 회사 전략을 구상하는 것은 좀 웃기긴 합니다만, 또 아프리카TV가 말은 하고 있지 않지만, 이 쪽 방향으로 이미 어느 정도는 전략을 수립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제가 만약 방송을 하게 되면 구두로 떠들어 보겠습니다.
사업을 하실 때든 지금 맡은 과업을 하 실 때는 '어렵다'는 이야기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도전이 있고 그 도전을 어떻게 이겨낼지를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환경이 어떻게 되면 내가 풀릴 것이다'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사업적으로는 가장 좋아하지 않는 말은 "코로나가 끝나면 정상화가 될 것이다. 좀 풀릴 것이다."와 같은 말입니다. 저도 평상시에는 이 말을 많이 합니다만, 이것은 절대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따지면 세월을 그저 보내는 것입니다. 항상 시간을 아끼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하루에 24시간 밖에 안 주어졌지만 시절은 붙잡아도 지나가고 누구나 나이가 듭니다. 그리고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세상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카카오에 몰린 돈을 보시면 앎니다. 이 시대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돈이 갈 데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여러분이 그 돈이 올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왜 증명을 하지 않는 것입니까? 왜 전략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까?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중에서 보고서에서 가장 놀라운 사실은 Twitch가 시청 시간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분기에 30억 시청 시간을 넘어섰습니다. 이 플랫폼은 이전 분기에 비해 시청 시간이 17% 증가했으며, 다른 플랫폼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65 % 입니다. 특히 Twitch의 평균 동시 시청률 (MOM)은 2020 년 2월부터 3월까지 16% 증가했고, 4월에는 55%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Twitch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하며, 시청 시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략 두 배로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거의 32% 증가했습니다."
프나틱이 다른 기관에 의뢰해서 리포트를 받아서 발표했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 리포트의 길은 제시하되 그 길을 밝게 할 모든 데이터를 반드시 혼자 모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와 같이 시청률에 대한 지표는 더 캡처와 가공을 잘하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우리 아카이브에서도 올려주시는 'Esports Chart' 같은 곳은 이런 류의 대표적인 기관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런 자료를 가지고 있는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저에게 산업 관련 데이터를 요청하시게 되면 저 역시 국내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제 머릿속에 있는 국외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제가 우리 회사에서 만드는 자료의 대부분의 근거 역시 해외 자료를 바탕으로 합니다. 분명 이상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야 E스포츠 업계에서는 딜로이트와 같은 회사가 국내에서 출현했으면 좋겠지만 결국 기회를 놓치게 되면 딜로이트나 닐슨이나 다른 그류의 기업처럼 해외에서 출현한 기업이 국내에 지사를 내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가끔 말씀드리지만 대부분의 해외의 연구 기관들은 모기업이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 전통 스포츠 때의 경험을 통해 아마 이미 알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 투자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지금 스포츠 쪽에 자리 잡은 이 분야 기관처럼 이후에 사업성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확실합니다. 아니면 그 지금 기관을 소유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모든 존속 이유는 지금 돈을 벌거나 나중에 돈을 벌 것이 예상되거나 늘 둘 중 하나입니다.
프나틱의 CEO님이 대단한 인사이트를 우리에게 공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E스포츠는 코로나 시대에서 기회이고 코로나가 끝나면 더 큰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그때 여러분은 오늘날의 프나틱의 CEO님의 관점을 활용할 것입니다. 이를 테면 여러분의 사업계획서에는 "프나틱은 다음과 같은 리포트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가 들어갈 것입니다. 저는 그런데 반대로 여러분이 발표할 생각이 있으신지가 궁금합니다. 여러분이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PR을 해야 할 때라면 지금은 그것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는 이 긴 글을 통해서 의견을 전달하고 이렇게 질문합니다.
"누가 할 것입니까?"
트렌드를 이끌어 가지 않는 종주국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가 만약 누군가에게 "우리가 종주국입니다."라고 말을 할 때, 우리가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무엇이라 답하겠습니까?, 그저 "아... 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은 그저 우리가 우리를 위한 자기 위안 이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가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면, 우리가 하는 말을 한참 하고 나서 그 다음에 " 우리는 E스포츠 종주국입니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항상 사람에게는 영감을 주기 때문에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지어 우리가 트랜드를 이끌어 가면서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다면 우리 스스로 우리가 종주국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이유는 그때는 이 세상 모두가 알아 증명이 필요 없는 사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내리면, 프나틱이 엄청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발표하는 자료가 우리를 위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결국 이런 자료를 발표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것은 프나틱 자신입니다. 모두가 프나틱의 자료를 사용하게 되면 모두가 그 다음 프나틱 CEO가 할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프나틱은 그저 게임하는 애들이 모여서 스포츠 비슷하게 장사하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그렇게 이제 전문 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그런 조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사업은 외부에서 볼 때 어떻게 인식되기를 바라십니까? 제작은?, 팀은?, 아카데미는?, 에이전트는?, 아니 이 산업에서 그 어떤 것이든? 말입니다. 제가 가끔 언급드리는 것처럼 "엄마 1000원만 줘, PC방에 스포츠 하러 가게."와 같이 희화화되는 것에 씁쓸한 웃음을 보이며 그렇게만 있기를 바라십니까? 오늘날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우리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By erdc.kr
구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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