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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스포츠 토크쇼 'e팩트' 소개

 

 

반갑습니다. Periodista 입니다. The Esports Night (TEN) 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의 소원 수리 프로젝트를 선보였던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이번에는 e스포츠 토크쇼인 'e팩트' 를 선보입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그 동안 선보였던 e스포츠 토크쇼와는 느낌이 다른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 프로그램이 뭐 하는 프로그램인지 e-팩트를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해서 저의 생각이 무엇인지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너'-'꽃빈' 게임단주, 부산 e스포츠 토크쇼 'e팩트' 연사로 나선다

러너웨이의 게임단주인 '꽃빈' 이현아. 부산에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제공하고 양방향 소통을 표방하는 신개념 e스포츠 토크쇼를 런칭한다.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

sports.news.naver.com

 

¶ e스포츠 "산업" 토크쇼

한 마디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토크쇼입니다. 그래서 보도자료는 TED를 연관 지었습니다. e스포츠 프로게임단, e스포츠 리그, e스포츠 방송인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명인사를 모셔서 주제를 정해 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입니다.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지식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그 동안 한국에서 진행했던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은 대부분 경기 분석이나 대회 소식통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그나마 'e스포츠 산업' 을 주제로 한 토크쇼가 있다면 비록 게스트를 중심으로 한 토크쇼지만 중간에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곁들인 아프리카tv 채정원 본부장의 토크쇼 프로그램 '채정원의 알긋냐' 가 있습니다. 그러나, e스포츠 산업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다룬 토크쇼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서만 나왔지만 e스포츠 팬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꽤 높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e팩트는 말 그대로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지식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스포츠 산업에 종사하시는 저명인사를 연사로 모시고 그 동안 축적했던 지식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논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한 가지 우려가 있다면 e스포츠 팬의 시점으로 보면 우리가 그 동안 봤던 게임과 e스포츠 콘텐츠로서의 재미와 흥미와는 거리가 먼 진정한 '산업' 에 대한 이야기라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동안 e스포츠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본 팬이라면 그리고 현재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겐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은, 연사로 출연하는 e스포츠 저명인사에 대한 이야기와 궁금증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어느 정도 흥미가 있겠군요.

 

¶e스포츠 저명인사

e팩트에는 e스포츠의 저명인사를 연사로 초빙합니다. 첫 회 연사는 오버워치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구단 러너웨이를 운영하는 윤대훈 (러너) & 이현아 (꽃빈) 님입니다. 개인방송을 시작으로 e스포츠 대회 그리고 e스포츠 팀까지 운영하는 두 분의 연사님을 통해서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e팩트에서도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 중인 e스포츠 저명인사와 함께 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e스포츠 현장 경험을 전달을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사회자와 패널로 참여하는 e스포츠 전문가

e팩트에는 e스포츠의 저명인사를 연사로 초빙합니다. 첫 회 연사는 오버워치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구단 러너웨이를 운영하는 윤대훈 (러너) & 이현아 (꽃빈) 님입니다. 개인방송을 시작으로 e스포츠 대회 그리고 e스포츠 팀까지 운영하는 두 분의 연사님을 통해서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e팩트에서도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 중인 e스포츠 저명인사와 함께 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e스포츠 현장 경험을 전달을 할 수 있다는 뜻이죠.

 

 

¶부산 현지 오프라인 강연 (e스포츠 경기장 완공시)

e팩트는 게임의 도시 부산에서 열립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 게임 박람회 지스타 개최 도시 그리고 e스포츠 팀 운영 (GC 부산) 등등 게임과 e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한 도시입니다. 최근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The Esports Night (TEN) 라는  'e스포츠 소원 수리 프로젝트' 라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e스포츠 팬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오프라인 강연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합니다. 향후에 부산에서 건립 중인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이 완공되면 e팩트의 강연 장소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합니다. 물론, 현재 상황이 안정화가 되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e스포츠 팬 분들을 모시고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합니다. 부산에 계신 e스포츠 팬 여러분 곧 만나러 갈테니까 잠시만 기다리세요!

 

개인적으로 그 동안 앞만 바라보고 달린 한국의 e스포츠 산업의 현 주소를 생각해보고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e스포츠 산업에 종사를 하고 싶은 분들과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미래의 방향을 찾고 싶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토크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콘텐츠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한국에서 만나는군요.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잘 공유가 되어서 장기적으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by Periodista

백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