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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스포츠의 원칙

역사적으로 이 세상은 무언가 변화를 시도할 때 대체로 두 가지 종류 중에 하나로 진행됩니다. 하나는 변혁이고 다른 하나는 혁신입니다. 먼저 변혁(*Revolution)을 보면 그중 이 혁(革)이라는 단어는 말고삐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 변혁이란 말고삐를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삐는 말머리를 조정하여 방향을 설정하고 휘둘러 달음 박질을 채근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선조들은 말이 목표한 곳으로 잘 달리지 못하는 이유를 (*정확한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그 고삐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말은 조직(*구성원)이고 고삐는 리더십입니다. 그렇다면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것은 세상(*Universe)입니다. 선조들은 아마도 이 세상(*이치)이 어느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 자체에는 예나 지금이나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조들은 조직이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리더십에게 이 세상은 항상 일관된 명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믿는 듯합니다. 그런데 그 리더십에게 문제가 있으면 말이 잘 달리지 못하게 됩니다. 즉 변혁이란 세상(*이치)이 리더십을 교체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영어 'Revolution'의 어원은 'Revolutio'로 '별이 제자리로 돌아온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귀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우리가 속해 있는 산업에 변혁이 필요하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면 그것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속해 있는 산업이 원래 있어야 하는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에 매우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은 역으로 우리가 어떤 변화의 과정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경과 상황이 달라지는 것에 적응해 왔던 과정이란, 결국 변화의 과정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가 환경과 상황이 달라지는 것에 적응을 하는 과정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를 테면 야만인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 기사가 필요했고 이게 봉건주의를 채택하게 된 과정이라면 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변화의 과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 순간 회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이슈인 것입니다. 다만 그 방법이 기존의 리더십을 교체하는 것이라면 변혁인 것입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 송대표님과의 대화에서 '비판과 비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비판과 비난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비판과 비난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그 가치가 제한적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그 가치가 왜 제한적인가 하면 일반적으로 그 방식이 추구하는 목표가 변혁이기 때문입니다. 오해하지 말 것은 우리가 역사 속에 기록된 위대한 혁명(*변혁의 정치적 용어)을 통해서 얻은 것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혁명은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존엄성을 회복하자는 것이고 회복이라는 단어는 결론적으로는 회귀와 같은 의미입니다. 다만 우리가 고삐를 바꾸자 우리가 원하는 바를 즉시 얻었는가(*즉시 회복되었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것이 제한적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즉시 회복된 것이 아니라 재차 어떤 인고의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면 제한적이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그 역사적 고귀성을 떠나서 판단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 그 즉시 오늘날과 같은 수준의 인권이 보장이 되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없었던 타국과 비교/분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변혁은 매우 이례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는 변화를 위한 다른 한가지 방식도 있습니다. 그것은 혁신(*Innovation)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혁신의 혁(革) 자 역시 변혁의 혁자와 동일한 단어라는 뜻입니다. 다만 신(新)이라는 단어는 새롭게 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혁신이란 '변'-바꾸는 것이 아니라 '신'-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 선조는 고삐에 문제가 있다면 그 고삐를 새롭게 하는 것도 (*바꾸는 것처럼) 해결의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도 동일하게 말은 조직(*구성원)을 의미하고 기수는 세상(*이치)을 말합니다. 그런데 고삐를 새롭게 한다는 것의 의미는 바꾸는 것과 조금 다릅니다. 혁신은 우리의 리더십을 새롭게 변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변화는 (*외부요인이 아닌) 내적으로 부터 발생하는 변화입니다. 따라서 변혁과 혁신의 가장 분명한 차이는 변혁은 본래의 길을 가기 위해 (*즉 교체를 위해) 지금 멈춰 서야 한다는 것이고, 혁신은 달려갈 곳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달려가기 위해 내적으로부터 발생하는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인다는 개념입니다.

 

신의 영단어인 'Innovation'은 안에서(*in) 새롭게(*nova)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혁신에는 비판과 비난이 의미가 없습니다. 혁신은 누군가 혹은 어딘가를 교체해야 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안에서부터 새롭게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탄생된 그것이 그 말의 꼬삐인 새로운 리더십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저를 만나는 모든 젊은 친구들에게 매우 강력하게 말합니다. '이러하기 때문에 혁신이란 누군가 때문에 안된다고 말하는 형태 자체를 부정한다. 너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혁신인가 아니면 변혁인가? 너희들이 익히 착각하는 바와 같이 어떤 단체나 기관에 무언가 영원히 종속된 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생각에 힘이 있는 것이다. 야후에 생각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기업인 구글이 힘을 가지는 것이다. 누구도 야후에서 구글로 변혁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혁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구글이 그 생각을 실현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었던 것처럼 너희가 원하는 것이 혁신이라면 오늘날 도전해라. 너희는 100% (*In)에 있고 (*nova)하는데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 오히려 혁신이 필요한 지금 이 시점이 너희 세대에 최고의 기회이다.' 저는 확실히 우리 e스포츠는 어떤 멈춰 서야 할 변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빨릴 달릴 혁신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러한 의미로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글을 작성하여 이 산업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오늘날 매우 영광이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제목은 결국 '그렇다면 혁신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CEO이자 2012년 미국 타임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그의 성공의 비밀을 담은 책 저서 "Principles"(*워칙)의 가장 초입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자신만의 원칙 만들기 1) 무엇을 원하는지, 2) 진실은 무엇인지, 그리고 2) 번에 관점에서 1) 번을 달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라." 저는 혁신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 레이 달리오가 이 메시지를 전했다고 믿지 않습니다. 이 책에도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그는 그저 단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그 원칙을 고수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원칙에 주목합니다. 왜냐하면 혁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원칙이란 단순히 말하면 본질이 본래의 의미대로 작동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본질은 원래 사물이 그 목적과 가치대로 그곳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본질이 본래의 의미대로 작동하지 못하거나 본래의 의미대로 해석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e스포츠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과연 여러분은 왜 e스포츠를 하고 계십니까? 오늘날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해서 정확한 대답을 한다면 이 원칙에 따라 결정되는 모든 판단들은 그 본래의 의미대로 작동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레이 달리오가 말한 그 1)을 대답해야 합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저에게 물으신다면 저는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e스포츠를 한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 후가 되어야 2)에도 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진실은 무엇입니까? 그 질문에 분명 여러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저는 여기서 예시로 단 한 가지 관점에서 3가지 결과를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원하는 것>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

 

2) <진실> 

[가] 현재 팬들은 e스포츠를 사랑하지만 우리 e스포츠 산업이 어떻게 구조화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른다. 팬들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몇 가지 사실이나 사건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명확히 밝히지 않거나, 심지어 왜곡시킨 면도 있다. 우리는 어떤 한 선수가 5억의 연봉을 받는다면, 과연 5억 주기 위한 돈이 어떻게 이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그 5억이라는 돈이 들어올 방법이 결국에는 어느 한 가지밖에 없다면 (*진실을 밝혀) 팬들 스스로가 이것이 옳은지, 혹은 그른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in'에서부터 'nova'하는 과정이 없으면 각각의 e스포츠 주체들이 1) <원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어떤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지를 팬들은 모르고 알 수도 없고 공감할 수도 없다.

 

[나] 현재 우리는 팬들이 좋아하는 e스포츠에 대해서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정의하지 못한다. 20년 전과 동일하게 그저 잘하는 아마추어들을 선수로 뽑고, 공정하게 경기만 시킨 후, 아무 문제없이 방송을 내보내면, 그것이 e스포츠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대부분 '뜨뜨뜨뜨'나 '킴성태'가 배틀 그라운드로 시청자를 모으는 것과 e스포츠는 서로 다른 영역이라고 스스로 판단한다. 결국 e스포츠 그 자체를 'in'에서부터 'nova'하려는 과정을 거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프레임 안에 e스포츠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e스포츠화 하기에는 게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식이거나 기타 등등 외부로만 그 원인을 돌린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우리가 모른다는 그 사실조차도 모르거나, 최소한의 이 무지에 대한 인정 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

 

[다] 그 모든 것을 차치하더라도 (*또 선수라는 말에 대한 각자의 정의가 어떻든)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이란 선수가 멋진 경기를 펼치는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이다.

 

 

저는 오늘날의 우리 e스포츠는 안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모두가 확실한 어딘가로 가고 싶은데,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길을 못 찾을 정도로 안개가 주변에 가득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판과 비난이 이 안개를 걷어내는 열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변혁을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왔던 길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으로는 세상은 우리에게 지금은 더 빨리 달릴 때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혁신을 원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주변부의 모든 안개를 다 모아 보면 컵 하나 사이즈의 물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안개란 사실 걷히려고 하려면 사실 언제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순식간이며,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우리가 지금보다 더 진실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진실은 안개를 걷히는 태양이며 빛입니다. 진실이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레이 달리오가 말한 바와 같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그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 믿습니다. 

 

아마도 어항속에 물고기를 단 한 번도 보신 적이 없다 하실 분은 없으실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물고기의 수영이 얼마나 미려하고 완벽한지 아무리 오랫동안 보고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를 테면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의 근원이 선수의 플레이라면 이 선수의 플레이는 미려하고 완벽하기 때문에 아무래 오랫동안 보고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원칙이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이라면 결과론적으로 볼 때 선수의 플레이를 더 미려하고 완벽하게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것, 즉 이를 극대화(*Magnify)하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자 혁신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외의 것들은 (*죄송하지만) 전부 피상적인 것들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IP를 가질 수 있으면 더 잘할 수 있는가?'를 물으시면 죄송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핵심은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전부이며 그것이 곧 경쟁력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위해서 소모되지 않았던 시간들은 전부 무의미입니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은 과거 그때 선배님들이 만든 그 상태로 아직도 머물러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이미 우리가 만들어 놓은 거 외로 더 혁신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아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능력이 있으셨던 그때 그 젊은 시절의 그 열정과 동일한 것을 가진 지금 이 아이들에게 젊은 시절 그때와 같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누군가 그 자리에서 그 조직에서 이렇게 계속 물러나 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하는 것에 이바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신규 기획을 아이들에게 받아보는 것을 요청드립니다. 열정이 넘치는 아이들에게서 위에서 제가 예시로 들어드렸던 것과 완전한 동일한 과정의 안내를 통해 여러분의 조직에 필요한 혁신을 위한 원칙을 반드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행여라도 채택이 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수행할 누군가 다른 어른이 책임지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들이 직접 실패하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변혁이 아닌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이 사회에 공감해 줄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탁구 테이블에 하얀 보를 깔고 시작했던 그 혁신의 도전을 지금도 그 조직이 우리 e스포츠가 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저는 절대로 배그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어울리지만 리그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차원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리그를 함에도 혹은 그 어떤 것을 함에도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가를 묻는 것입니다. 결국 원칙이 없는 곳에는 철학이 없고 철학이 없는 곳에는 논리만 남습니다. 그 논리라는 것은 과연 무엇입니까? 기업이라면 그저 <이윤> 그것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대회를 치렀지만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결과가 채워지지 (*사실은 듣고 싶은 내용인) 누가 얼마나 좋아했는지로 결과를 채워지지 않습니다. 결국 누구도 가치를, 철학을, 원칙을, 혁신을 논하지도 않는데 계속 자원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게임사도 그 누구도 e스포츠 자체에 매력을 느낄 리가 없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어떤 식으로든 변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중에 누군가가 새로운 고삐가 되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디서(*어떤 조직) 나오게 될지는 늘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리더십이란 명확한 생각에 달려 있는 것인지 경험이나 위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에게는 문답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질문하고 또 대답함으로써 우리의 생각을 만들어 나갑니다. 그 생각이 이 사회를 우리 업계를 변화시켜 나갑니다. 반드기 물으셔서 변혁이 아닌 혁신으로, 피상이 아닌 원칙으로, 가치로.. 철학으로... 나아가기를 바라겠습니다. 

 

 

by erdc.kr

구마태